이번에 이사하면서 10년만에 쇼파와 식탁을 새로 구입했어요.
이번 가구는 원목이 컨셉이었어요.
쇼파는 가죽을 사용했었는데 좋은 걸로 했음에도 7년 정도 지나니 가죽이 헤지더라구요.
해서 유행하는 신소재 쇼파를 계약까지 했다가 결국은 취소하고 또 돌아다니기 하세월...
좀 예쁘다 싶은 걸 찾았는데 또 돌아다녀보니 디자인이 너무 유행이라 질릴 거 같아 고민고민...
결국 기본으로 사자해서 고른 쇼파입니다. 머드 색상이 가장 많이 팔린 거 같은데 저흰 연그레이를 골랐고 샘플이 없었어서 실제 느낌이 어떨지 받기 전까지 궁금했어요.
다행이 진그레이인 주방과도 어색하지 않은 거 같아요.
아쉬운 점은 1인용 쇼파의 크기가 생각보다 엄청 크다는 거, 그리고 앉는 부분 폭이 기존 쇼파에 비해 작아요.
누울 때 조금 작은 듯한게 아쉽습니다.
사진은 실제보다 많이 어둡게 나왔어요~
결혼할 때는 대리석 식탁이 유행이라 구입했었는데 정말 멀쩡했지만 원목식탁이 로망이라 새로 샀어요.
요즘 세라믹이 또 유행이긴 한데 대리석에 질려서 원목으로 했습니다.
원목 가구 유명하다는 곳들 정말 많이 둘러봤는데 대충 가격대는 200~230정도로 비슷하더라구요.
거기에 돌아보면 돌아볼 수록 다 비슷비슷해보이는 단점이....;;;
해서 가장 기본 스타일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길이랑 폭은 조금 조정했어요.
가구는 자기 만족인데 제 눈엔 이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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