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가량 오래 사용하던 원목 가죽 소파를 바꿀 때가 되어 적당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소파를 이리저리 알아보았습니다. 첫째로 원목이었으면 했고, 둘째로 패브릭 소재가 아닌 가죽 소재를 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파 아래도 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거실 바닥과 소파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디자인의 소파를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디자인의 소파를 찾기에 어려움을 겪던 와중 로코코 소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시흥 전시장에 방문해서 다양한 소파에 직접 앉아보고, 그중 원하던 디자인에 찰떡같이 딱 맞는 로우드 소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전시장에서 로우드 소파를 체험해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일단 쿠션감이었습니다. 가족들이 허리가 좋지 않은데, 앉았을 때 적당한 쿠션감이 안정적이고 편안해서 첫인상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 팔걸이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디자인이 유니크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소파를 설치했을 때 바깥으로 나와있는 팔걸이로 인해 낭비하는 공간이 없다는 점이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소재와 디자인 측면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만큼 만족스러운 소파를 찾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전시장에 방문함과 동시에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소파가 설치되고 일주일 정도 사용을 해보니 처음 체험할 때 느꼈던 장점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소파에 앉을 때마다 행복합니다! 또 거실 벽지가 올드한 느낌이라 소파의 색상이나 디자인이 잘 어울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스러웠는데 걱정이 무색하게도 소파 하나가 집 분위기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전시장에서 소파 이외에도 다양한 원목가구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가구 퀄리티나 디자인이 하나같이 다 마음에 쏙 들어서 나중에 또 가구를 사야 할 일이 생긴다면 로코코를 가장 먼저 염두에 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재의 좋은 가구들을 많이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