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파 잘 받았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산 유명 가구 대기업 소파가 2년도 지나지 않아 가죽이 벗겨지면서 가루가 떨어져 소파 소재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로코코 소파 알게 되어서 별 고민 없이 로코코 소파로 결정했구요.

몰리티아 아이보리가 마음에 들어 지켜보던 중 유사한 디자인으로 도노 소파가 더 저렴하게 나왔길래 주문했습니다.

아이보리는 조금 때탈까 고민하던 차에 부담없는 라이트그레이 색상으로 추가금 내고 변경했구요(생각보다 가죽 변경비용은 크지 않았어요!).

라이트그레이 색상은 아주 밝은 회색은 아니고, 사진보다 조금 더 노란끼는 없는 컬러입니다(위 사진이 더 실물에 가까워요)~

주문 후 해피콜부터 배송까지 모든 서비스가 만족스러웠고, 소파 디자인이나 컬러, 특히 가죽 다 맘에 듭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주문하다보니 도노 소파 처음 앉고 꽤 단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번 로코코 전시장에 들러 앉아봤던 소파들에 비해서도 많이 단단한 편인것 같아요. 쿠션이 없어서가 아니라 쿠션이 매우 탄탄해서 그렇습니다(손꾹 누르면 들어가요).

상품 설명에 표준보다 단단한 편이라고 되어 있는데, 통상적인 다른 브랜드 소파 생각하면 많이 다르니 말랑한 소파 좋아하시는 분은 쿠션 강도 변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튼 지난 번 소파랑 달리 질리지 않는한 오래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